<< Ⅰ. 삼국 시대 사회 모습 >>
1. 삼국 시대 각 신분의 생활 모습
1) 귀족
- 연맹 왕국의 부족장들이 중앙 관리로 편입되면서 형성되었다.
- 귀족 회의를 통해 정치 참여했고 지위를 세습했다.
→ 사회·경제적으로 특권을 누렸다.
** 귀족회의 **
고구려: 제가회의
백제: 정사암 회의
신라: 화백 회의
- 녹읍과 식읍 등의 토지를 소유했다.
- 기와집에서 생활하며 비단옷과 금은으로 치장했다.
2) 평민
- 자유민이나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했다.
→ 고구려는 진대법을 실시했다.
** 진대법: 고국천왕 때 실시, 봄에 곡식 빌려주고, 가을에 갚게한 빈민 구제 제도.
- 대부분 농업에 종사했고, 국가나 귀족에 세금(조세, 역, 공납)을 납부했다.
** 조세: 재산에 따라 곡식이나 옷감을 바치는 것.
** 역: 15세 이상의 남자가 국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.
** 공물: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바치는 것.
3) 천민
- 대다수는 노비로 재산(물)으로 취급했다.
→ 상속, 매매, 증여의 대상이었다.
- 주인과 함께 거주하며 시중을 들거나 주인과 떨어져 살며 주인의 토지를 경작했다.
- 전쟁 포로, 죄인 또는 빚을 진 사람들이 노비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.
2. 삼국의 신분 제도
1) 고구려
- 지배층: 왕족인 고씨와 5부 출신 귀족
- 피지배층: 평민과 노비
2) 백제
- 왕족인 부여씨와 8성 귀족, 평민과 노비가 존재했다.
3) 신라
- 엄격한 신분제인 골품제를 시행하여 지배층의 권한을 제한했다.
3. 삼국의 법과 풍습
지배층의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엄격한 법률을 제정했다.
1) 고구려
- 반역자·전쟁에서 항복한 자는 사형에 처했다.
- 도둑질한 자는 벌금을 12배 물렸다.
- 형사취수제: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받아들여 함께 생활했다.
2) 백제
- 언어, 풍습이 고구려와 비슷했다.
- 도둑질을 하면 2배로 배상해야 했다.
3) 신라
- 화백회의: 귀족들이 모여 국가의 중요한 일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.
- 화랑도: 진흥왕 때 국가 조직으로 개편했다.
→ 신라의 영토 확장 과정에서 크게 활약했다.
**화랑도: 청소년 수련 단체로 원광의 세속 5계를 행동 규범으로 삼았다.
4. 삼국의 경제생활
1) 농업
- 철제 농기구를 사용하여 농업 생산량이 증가했다.
- 우경을 실시했다.
2) 상업
- 신라는 금성(경주)에 동시가 열리고 동시전을 설치했다.
**동시전: 금성에 세워졌던 상설 시장 중 동쪽 시장인 동시를 관리하는 관청으로 지증왕 때 설치됐다.
<< Ⅱ. 삼국 시대 종교와 학문 >>
1. 불교의 발달
1) 불교의 수용
- 삼국이 중앙 집권 국가의 기틀을 다질 무렵 수용
- 고구려: 소수림왕 때 중국 전진 통해 수용(372)
- 백제: 침류왕 때 중국 동진을 통해 수용(384)
- 신라: 5세기 고구려로부터 수용, 법흥왕 때 공인(527)
2) 삼국 시대 불교의 특징
- 국가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호국적 성격이었다.
- 큰 규모의 사찰과 탑을 건축했다
→ 신라의 황룡사, 백제의 미륵사
- 불교가 일반 백성에게까지 널리 퍼지지는 못했다.
→ 왕실과 귀족 중심으로 발달했다.
3) 삼국 불교 문화 유산
탑: 익산 미륵사지 석탑, 부여 정림사지 오층 석탑, 경주 분황사 모전 석탑
불상: 금동 연가 7년명 여래 입상,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상, 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
2. 도교의 수용
1) 전래
- 산천 숭배나 불로장생을 추구하는 신선 사상과 결합하여 유행했다.
- 고구려 연개소문이 불교 세력을 억압하고자 도교를 장려했다.
2) 관련 문화유산
- 고구려: 고분 벽화의 신선과 사신도 그림
- 백제: 산수무늬 별돌, 백제 금동 대향로
3. 유학의 수용
한자의 보급과 함께 전래되었다.
1) 고구려
- 수도에 태학을 설치하고 귀족 자제에게 유학을 교육했다.
- 지방에 경당을 두어 학문과 무술 교육을 했다.
2) 백제
- 오경박사를 두어 유학을 가르쳤다.
**오경박사: 백제에서 5개 유교 경전을 잘 아는 사람에게 주는 관직이다.
3) 신라
- 진흥왕 순수비에 유학 경전의 내용을 인용했다.
- 임신서기석을 통해 유교 경전을 공부하였음을 알 수 있다.
** 임신서기석: 신라의 두 사람이 유교 경전을 3년 동안 공부할 것을 맹세한 내용을 담은 비석
4. 역사책의 편찬
1) 배경
- 학문이 발달하고 중앙 집권 체제가 안정되면서 편찬됐다.
2) 삼국의 역사책
- 고구려: 영양왕 때 이문진이 <신집> 5권을 편찬.
- 백제: 근초고왕 대 박사 고흥이 <서기>를 편찬.
- 신라: 진흥왕 때 거칠부가 <국사>를 편찬.
<< Ⅲ. 삼국 시대 고분과 고분 벽화 >>
1. 고구려
1) 초기
- 돌무지무덤(만주 지안 일대)을 제작했다.
→ 점차 굴식 돌방무덤을 제작했다.
2) 굴식 돌방무덤
- 내부에 다양한 벽화를 제작했다.
→ 초기에는 생활 모습을 주로 그렸고, 뒤에는 사신도를 그렸다.
2. 백제
1) 초기
- 고구려의 영향을 받아 돌무지무덤(서울 석촌동 고분) 제작했다.
2) 변화
- 굴식 돌방무덤, 중국 남조의 영향을 받아 벽돌무덤(무령왕릉)을 제작했다.
** 무령왕릉: 삼국 시대 고분 중 무덤 주인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고분이다.
3. 신라
1) 초기
- 거대한 돌무지덧널무덤을 제작했다.
→ 점차 굴식 돌방무덤을 제작했다.
2) 대표 고분
- 천마총 → 천마도가 출토됐다.
4. 가야
- 구덩이식 돌덧널무덤을 만들고 철제 무기나 갑옷, 토기 등을 매장했다. → 점차 굴식돌방무덤이 제작됐다.
- 삼국의 무덤과 달리 산 능선에 위치했다.
<< Ⅳ. 삼국 시대 대외 교류 >>
1. 중국 및 서역과의 교류
1) 중국
- 음악, 건축, 고분 양식의 영향을 받았다.
2) 서역
- 고구려: 우주베키스탄의 궁전 벽화에 고구려 사신 모습을 발견했다.
- 신라: 고분에서 서역의 금제 장식 보검, 유리그릇 등이 출토됐다.
2. 일본과 교류
1) 고구려
- 혜자: 쇼토쿠 태자의 스승이 되었다.
- 담징: 종이 먹, 벼루 제작술을 전파했다.
2) 백제
- 삼국 중 왜와 가장 활발하게 교류했다.
- 왕인과 아직기: 논어와 천자문을 전해줬다.
- 노리사치계: 성왕 때 불상과 불경을 전파했다.
3) 신라
- 배 만드는 기술과 제방 쌓는 기술을 전했다.
4) 가야
- 철기가 전해져 왜의 국가 성장에 도움을 줬다.
- 가야 토기가 전해져 왜의 스에키 토기에 영향을 줬다.
*이미지 출처
-네이버 지식백과
'한국사능력검정시험 > 기본(4.5.6급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한능검 기본] 6 통일 신라와 발해의 사회와 문화 (0) | 2021.10.14 |
---|---|
[한능검 기본] 5 삼국 통일과 발해의 건국 (0) | 2021.10.13 |
[한능검 기본] 3 삼국과 가야의 성립과 발전 (0) | 2021.10.11 |
[한능검 기본] 2 고조선의 등장과 여러 나라의 성장 (0) | 2021.10.10 |
[한능검 기본] 1 선사시대 - 구석기와 신석기 (0) | 2021.10.10 |
댓글